이색정보매거진

 음식을 함께 먹는 시간은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각국의 역사와 전통, 사회 규범이 담긴 문화 체험입니다. 나라별로 상상도 못한 식사 예절이 존재하며, 어떤 것은 무례로, 어떤 것은 존중의 표현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오늘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실제로 지켜지는 독특한 식사 예절 8가지를 소개합니다. 1. 태국 – 포크는 도구일 뿐, 절대 입에 넣지 마라 태국에서는 음식 대부분을 포크와 숟가락으로 먹지만, 포크는 보조도구일 뿐입니다. 포크로 음식을 입에 넣는 행위는 무례하게 여겨질 수 있습니다. 대신 포크로 음식을 떠서 숟가락 위에 올리고, 숟가락으로 먹는 것이 기본 매너입니다. 2. 중국 – 식사 중 트림은 만족의 표현 중국의 일부 지역에서는 식사 중 트림을 하는 것이 ‘맛있게 잘 먹었다’는 표현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지역에서 그런 것은 아니지만, 특히 전통적인 가정이나 시골 지역에서는 여전히 관용적으로 이해되는 문화입니다. 3. 이탈리아 – 치즈를 아무 음식에나 뿌리지 마라 이탈리아에서는 파스타나 피자에 치즈를 추가하는 것조차 조심해야 합니다. 해산물 파스타에 치즈를 뿌리는 건 특히 금기시되며, 셰프의 요리를 모욕하는 행위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음식의 원래 맛을 존중하는 문화가 강하기 때문입니다. 4. 인도 – 오른손만 사용하세요 인도에서는 왼손은 개인적인 위생을 위한 손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식사 시 사용하지 않는 것이 기본입니다. 밥을 손으로 먹는 문화가 일반적인 만큼, 오른손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 식사 예절 중 하나입니다. 5. 러시아 – 보드카는 단독으로 마셔야 예의 러시아에서 보드카는 일종의 '순수한 영혼'을 상징하는 술로 여겨지며, 음료수나 얼음을 섞는 것은 실례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술을 마실 땐 반드시 짧은 건배사(‘На здоровье!’)와 함께 마셔야 분위기를 망치지 않습니다. 6. 일본 – 젓가락 예절이 곧 인격이다 일본은 젓가락 문화의 정점에 있는 나라입니다. 젓가락으로 밥을...

 달콤한 맛은 전 세계 어디서나 사랑받지만, 디저트를 만드는 방식과 사용하는 재료, 그리고 먹는 방식은 문화마다 놀랍도록 다릅니다. 우리가 익숙한 케이크, 아이스크림, 마카롱 외에도, 세계 곳곳에는 상상도 못한 독특한 디저트들이 존재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각국의 문화를 반영한 이색 디저트 8가지를 소개합니다. 1. 튀르키예 – 로쿰(Lokum) ‘터키시 딜라이트’라는 이름으로 더 알려진 로쿰은 젤리처럼 쫀득한 질감에 설탕과 견과류, 장미수 등이 들어간 전통 디저트입니다. 고대 오스만 제국 시대부터 이어져온 이 디저트는 달콤함 속에 향료와 향신료가 어우러져 낯설면서도 중독적인 맛을 자랑합니다. 2. 인도 – 굴랍 자문(Gulab Jamun) 우유 고형분으로 만든 반죽을 기름에 튀긴 후, 장미향 시럽에 푹 절여내는 인도의 전통 디저트입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며, 달콤함이 진하게 배어 있습니다. 인도식 잔치나 명절에 빠지지 않는 필수 음식입니다. 3. 일본 – 와라비모치(Warabimochi) 전통 찹쌀떡과는 다른 질감의 와라비모치는 고사리 뿌리 전분으로 만든 젤리 형태의 디저트입니다. 콩가루(きなこ)와 흑설탕 시럽(くろみつ)을 곁들여 먹는 이 디저트는 여름철에 특히 사랑받습니다. 담백하고 가벼운 단맛이 특징입니다. 4. 필리핀 – 할로할로(Halo-halo) 말 그대로 “섞어 섞어”라는 뜻을 가진 할로할로는 얼음, 콩, 젤리, 고구마, 아이스크림, 연유 등을 층층이 쌓아 만든 필리핀식 빙수입니다. 시각적으로도 화려하고, 한입 먹을 때마다 다양한 식감이 느껴지는 재미있는 디저트입니다. 5. 이탈리아 – 캐논치니(Cannoncini) 바삭한 퍼프 페이스트리에 크림을 채운 이탈리아식 디저트는 에스프레소와 함께 즐기기에 적절한 간식입니다. 특히 북부 이탈리아에서 인기가 높으며, 식사 후 디저트 또는 아침 커피와 함께 곁들입니다. 지역에 따라 크림 대신 리코타치즈를 넣기도 합니다. 6. 태국 – 루크춥(Look Choup) 겉보기에는 ...

 한국 음식 문화는 전통과 창의의 공존 속에서 독특하게 발전해왔습니다. 요즘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조합의 음식들이 등장하며 “이게 왜 이렇게 맛있지?”라는 놀라움을 선사합니다. 처음에는 괴식처럼 보이지만, 한 번 맛보면 중독되는 이색 음식 궁합들을 소개합니다. 1. 치킨 + 콜라 젤리 단짠을 넘어선 ‘단튀’ 조합. 바삭한 치킨과 쫀득한 콜라 젤리의 만남은 의외로 튀김옷의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일부 치킨집에서는 실제로 디저트로 제공하기도 합니다. 2. 짜파게티 + 고르곤졸라 피자 소스 국민 간편식인 짜파게티에 단짠 고르곤졸라 소스를 더하면 새로운 풍미가 살아납니다. 이 조합은 특히 맥주와 함께 먹기에 좋다는 평을 받으며 SNS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3. 떡볶이 + 크림치즈 매콤한 떡볶이에 부드러운 크림치즈를 올리면 마치 로제떡볶이를 연상시키는 고급스러운 맛이 납니다. 매운맛이 덜해져 아이들도 좋아하는 조합입니다. 4. 김치 + 아이스크림 이 조합은 처음 들으면 당황스럽지만, 김치의 시고 매운맛이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단맛과 묘하게 어울립니다. 일부 셰프들은 실제로 김치 젤라또를 메뉴화하기도 했습니다. 5. 삼겹살 + 땅콩버터 기름진 삼겹살에 고소한 땅콩버터를 살짝 바르면, 미국식 바비큐의 느낌과 비슷해지며 씹는 재미도 살아납니다. 특히 맥주와 환상의 조합이라는 평이 많습니다. 6. 김밥 + 와사비 마요 기존 김밥의 간장을 대신해 와사비 마요를 찍어 먹으면, 톡 쏘는 감칠맛이 더해져 색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회덮밥 느낌이 나는 이 조합은 의외로 중독성이 강합니다. 7. 라면 + 초콜릿 라면 스프에 초콜릿 한 조각을 넣으면 국물에 은은한 단맛과 깊은 감칠맛이 더해집니다. 특히 짜장라면과의 궁합이 뛰어나며, 초콜릿의 코코아향이 소스의 풍미를 끌어올립니다. 한국 음식의 실험정신 이러한 음식 조합은 단순히 “웃자고” 만든 게 아닙니다. 실제로 입소문을 타고 메뉴화된 경우도 많고,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창의적이고 과감한 식문화를 보...

 여행지에서 만나는 길거리 음식 은 그 나라 사람들의 일상과 문화를 가장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매력 포인트입니다. 하지만 여행 초보자라면 '위생은 괜찮을까?', '너무 낯설진 않을까?' 걱정되기도 하죠. 그래서 오늘은 초보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세계 길거리 음식 10가지 를 추천해드리겠습니다! 1. 일본 – 야키소바(焼きそば) 일본 축제나 시장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볶음국수 요리. 간장 베이스 소스에 볶은 면, 고기, 채소 조합 짭짤하고 달콤한 맛이 익숙해 부담 없음 테이크아웃이 가능해 이동 중에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음 TIP: 일본 축제(마츠리) 기간 중 포장마차에서 먹으면 분위기가 배가됩니다. 2. 태국 – 팟타이(Pad Thai) 태국을 대표하는 볶음 쌀국수 요리. 새우, 숙주, 달걀, 땅콩 등이 어우러진 고소한 맛 매운맛 조절 가능 상큼한 라임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음 TIP: 방콕 카오산 로드 주변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저렴하게 맛볼 수 있습니다. 3. 대만 – 지파이(雞排) 대만 야시장의 간판 메뉴, 대형 닭튀김. 손바닥만 한 사이즈의 바삭한 치킨 부드러운 속살과 매콤한 시즈닝 포장해서 이동하며 먹기 딱 좋음 TIP: 스파이시 버전은 꽤 맵기 때문에 초보자는 순한맛부터 도전하세요. 4. 미국 – 핫도그(Hot Dog) 미국 거리에서 빠질 수 없는 국민 간식. 폭신한 번에 소시지와 다양한 토핑 추가 클래식 케첩, 머스타드 버전부터 치즈, 칠리 도그까지 다양 간단하고 익숙한 맛 TIP: 뉴욕의 길거리 핫도그는 심플하면서도 놀라운 만족감을 줍니다. 5. 멕시코 – 타코(Taco) 손바닥 크기의 또띠아에 고기, 채소, 살사를 얹은 멕시코 대표 길거리 음식. 부드럽고 촉촉한 고기 매콤하면서도 상큼한 소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로 간편함 TIP: 카르니타스(돼지고기 타코)가...

 여행을 하다 보면 주요 식사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현지 간식 체험 입니다. 짧은 시간 안에 현지 문화를 가장 맛있게 느낄 수 있는 방법, 바로 길거리 간식 을 맛보는 것이죠. 오늘은 나라별로 꼭 맛봐야 할 이색 간식 10가지 를 소개합니다. 다음 여행에서는 이 리스트를 참고해 꼭 맛있는 경험을 해보세요! 1. 일본 – 타이야키(たい焼き) 물고기 모양의 달콤한 붕어빵, 타이야키! 팥, 커스터드, 초콜릿 등 다양한 속재료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움 특히 겨울철 따끈한 타이야키는 최고의 간식 TIP: 도쿄 아사쿠사, 오사카 도톤보리 지역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2. 프랑스 – 마카롱(Macaron) 프랑스를 대표하는 고급 디저트 간식, 마카롱.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식감 달콤하고 화려한 색감 다양한 맛(라즈베리, 피스타치오, 초콜릿 등) TIP: '라뒤레(Ladurée)' 같은 유명 마카롱 전문점을 방문해보세요! 3. 태국 – 망고스티키라이스(Mango Sticky Rice) 태국을 대표하는 디저트 간식. 달콤한 망고 + 코코넛 밀크 + 쫀득한 찹쌀밥 더운 날씨에 어울리는 달콤한 맛 간단하면서도 강렬한 풍미 TIP: 방콕 야시장이나 로컬 마켓에서 가장 맛있고 저렴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4. 스페인 – 츄로스(Churros) 달콤한 츄로스는 스페인 거리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인기 간식입니다. 바삭하고 쫀득한 튀김 반죽 초콜릿 소스에 찍어 먹으면 환상의 조합 간편하게 들고 다니며 먹기 좋아요 TIP: 마드리드의 '산 히네스 초콜라테리아'에서 맛보는 츄로스는 꼭 경험해봐야 합니다. 5. 멕시코 – 엘로테(Elote) 멕시코식 길거리 옥수수 간식. 구운 옥수수에 마요네즈, 치즈, 칠리 파우더를 듬뿍 뿌린 간식 짭짤하고 매콤하면서 달콤한 맛의 조화 한 손에 들고 먹기 좋아 이동 간식으로 최...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최고의 즐거움, 바로 현지 음식 입니다. 특히 해외여행을 떠났을 때 그 나라의 문화를 가장 빠르게 느낄 수 있는 방법이 바로 현지 먹거리를 경험하는 것이죠. 오늘은 해외여행 시 꼭 먹어야 할 필수 먹거리 7가지 를 소개합니다. 여행지에서 진짜 '맛있는 기억'을 남기고 싶다면, 이 리스트를 절대 놓치지 마세요! 1. 일본 – 스시(Sushi) 일본 여행의 필수 코스, 바로 스시입니다. 신선한 해산물과 정성 가득한 손맛 가게마다 다른 쥠새(握り)와 간장 배합 회전초밥부터 오마카세까지 다양한 가격대 TIP: 스시는 시장이나 작은 동네 스시야에서도 퀄리티가 아주 높습니다. 도쿄 츠키지 시장, 오사카 구로몬 시장 강력 추천! 2. 프랑스 – 크루아상(Croissant) 프랑스 파리의 아침을 대표하는 맛, 크루아상. 바삭하면서도 속은 부드러운 식감 버터 향이 진하게 퍼지는 풍미 작은 빵집(Boulangerie)에서 사 먹는 것이 정석 TIP: 갓 구운 따끈한 크루아상은 별다른 음료 없이도 최고의 아침 식사가 됩니다. 3. 이탈리아 – 파스타(Pasta) 이탈리아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진짜 파스타 맛보기! 알덴테(Al dente) 식감의 면발 토마토, 크림, 오일 등 다양한 소스 로컬 식당에서는 지역 특색이 반영된 파스타를 만날 수 있음 TIP: 관광지 중심보다는 동네 식당(Trattoria)에서 주문하면 진짜 이탈리아 가정식 파스타를 맛볼 수 있습니다. 4. 베트남 – 쌀국수(Phở) 베트남 하면 떠오르는 대표 음식, 바로 쌀국수! 깊고 진한 국물 쫄깃한 쌀국수 면 고수, 라임, 칠리소스를 추가해 나만의 맛으로 즐길 수 있음 TIP: 하노이의 '퍼짜롱(Phở Gia Truyen)' 같은 현지 맛집을 찾아가보세요. 조식으로 먹는 따끈한 쌀국수는 정말 별미입니다. 5. 미국 – 버거(Burger) ...

데이트를 하다 보면 늘 가던 카페, 늘 먹던 메뉴에 슬슬 색다른 경험 이 하고 싶어질 때가 있습니다. 특별한 하루를 위해, 맛도 분위기도 완벽한 이색 맛집 데이트 코스 를 추천해드릴게요! 연인과 함께 새로운 추억을 만들고 싶은 분들, 주목해 주세요. 1. 한옥 감성 레스토랑 – 고즈넉한 분위기 속 데이트 서울 북촌이나 익선동에는 한옥을 개조한 레스토랑 이 많습니다. 고즈넉한 한옥 분위기 전통과 현대를 조화시킨 한식 또는 퓨전 메뉴 포근하고 아늑한 조명 아래, 둘만의 시간을 보내기 딱 좋아요 추천 메뉴: 한식 풀코스, 퓨전 떡갈비, 전통차 디저트 2. 루프탑 레스토랑 – 도심 야경을 배경으로 서울 강남, 이태원, 홍대 등지에는 루프탑 레스토랑 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황홀한 석양과 반짝이는 야경 와인과 함께하는 감성 저녁 식사 인생샷 건지기 좋은 포토 스팟 TIP: 날씨 좋은 날은 미리 예약하고, 해질 무렵에 방문하세요! 3. 비건&플랜트 베이스드 레스토랑 – 건강한 데이트 최근 플렉시테리언 트렌드에 맞춰 비건 레스토랑 도 커플 데이트 장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식물성 재료로 만든 깔끔한 요리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데이트 감성적인 인테리어와 힐링 음악은 덤 추천 메뉴: 비건 파스타, 오트밀 디저트, 콤부차 음료 4. 오마카세 전문점 – 셰프에게 맡기는 특별한 식사 특별한 날이라면, 스시 오마카세 나 이탈리안 오마카세 도 좋은 선택입니다. 신선한 재료와 셰프의 창의적인 요리를 바로 앞에서 경험 코스마다 작은 감동이 있는 식사 연인과 함께 새로운 맛의 여정을 떠나는 기분 TIP: 가격대가 높은 편이니 특별한 기념일에 추천해요. 5. 이국적인 테마 레스토랑 – 해외여행 온 기분 코로나 이후로 해외여행이 힘들어진 지금, 서울 곳곳에는 이국적인 분위기 를 담은 맛집들이 인기입니다. 스페인 타파스 바 프랑스 비...